스톡홀롬 기반으로 활동하는 화가 에벨리나 크론은 테이프, 페인트 및 라커같은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여 아름답고 반복적인 그래픽 구성과 예상치 못한 색상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ARKET과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컬렉션은 스웨덴 양모공장 Klippan에서 생산된 울로 만들어진 일련의 다채로운 격자무늬를 특징으로 하며, 가을과 겨울로 접어든 집에 따듯함과 창의적인 에너지를 가져다 줍니다.
그림, 인테리어, 채색 분야에서 일하는 에벨리나크론은 미술과 장식예술 사이에 그녀만의 역동적인 세계를 창조했습니다. 자연이나 그녀와 가까운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에서 영감을 받은 크론의 작품은 전통적, 현대적인 여성 예술과 공예에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현재 저의 대부분의 영감은 소박한 일상으로부터 찾아옵니다. 예를 들면 동네를 산책하면서 일상적으로 보는 것들 말이죠. 광장, 햇빛에 물든 쓰레기통, 저의 세 살배기 자녀와 나눈 아름다움의 의미에 관한 대화 같은 것들 말이에요.’
심플하지만 파워풀한 에너지의 ‘테이프 그림’으로 유명한 크론의 작품은 반복적인 그래픽 구성과 뜻밖의 색 조합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색깔은 분위기, 추억, 정치, 인식, 계절, 그리고 상징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에 해당하죠. 개인적으로 저에게 색깔은 기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Evelina kroon Artist
그녀는 테이프, 페인트, 래커를 여러 겹으로 칠하여 독특한 모양으로 직선을 만드는 특이한 기법을 사용합니다. 그녀가 항상 사용하는 기법으로, 그녀가 어려움을 느꼈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 하는것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직선은 저에게 구조를 부여합니다. 저의 작업 과정이 매우 개방적이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대칭은 제게 통제력을 줍니다. 격자는 항상 저와 함께해야 하죠. 제 심신에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저는 제가 만들고 싶은 것에 대한 명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충동과 갑작스러운 영감이 저를 이끕니다. 작업을 끝내고서야 비로소 이를 깨닫죠.
저는 예측 가능한 것을 배제하고 뜻밖의 요소를 포함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제가 항상 목표로 하는 것은 다른 모양, 색깔, 그리고 컬러 그라데이션의 조합을 통해 빛과 어둠, 명랑함과 모호함 사이의 균형을 구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