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우리가 하늘과 바다를 모두 파란색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자연에서 가장 희귀한 색 중 하나입니다. 또한 파란색은 이름이 붙여지고 단어로써 등재된 마지막 색상입니다. 고대 문헌에서, 모든 대륙과 문화에서 세상은 파란색이 아닌 다른 색으로 묘사됩니다. 인류 역사의 많은 부분 동안, 파란색 색소에 대한 접근이 없었고 염료나 페인트의 색을 렌더링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약 5천 년 전에 인디고가 발견된 이후로 파란색 계열이 주는 힘, 마법 그리고 신성과 연관되어 높은 가치를 받아왔고, 이는 인디고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식물인 다양한 종의 아시아와 미국 등지에 서식하는 붉은 꽃 인디고페라 덤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짙은 인디고 컬러는 식물에서 직접 추출할 수 없지만 먼저 잎의 발효를 통해 추출된 다음 알칼리성 용액이 담긴 큰 통에서 손으로 직물을 염색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통해 추출됩니다. 천을 큰 통에 담그면 황금빛 녹색이 되며, 염료가 공기와 접촉하면 특유의 파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산화를 통해 미세한 염료 입자가 섬유에 고정되어 액체에 녹지 않는 불용성 형태로 변화됩니다. 이는 한 번 염색된 인디고 직물이 수천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디고는 1900년대 이전에 합성된 모든 주요 염료 중 마지막으로 생산되었습니다. 새로운 화학 물질의 발명은 상업적인 염색 과정에서 인디고의 사용을 중단시켰습니다. 이 새로운 푸른빛은 자연적인 인디고 파란색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불순물과 변형 없이 내추럴하고 정확했습니다. 또한 검은색보다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웠기 때문에 노동자용 작업복에서 경찰복에 이르기까지 작업복의 표준 색상이 되었습니다. 비록 인디고가 모든 파란색 염료, 모든 파란 옷의 기초이지만, 이는 특히 1800년대 후반부터 미군 광부와 농부들의 작업복이 된 데님과 관련이 있습니다. 심하게 마모된 청바지 한 벌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징적인 품질은 인디고 염료의 특성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색소가 면섬유에 침투하지 않고 그 위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원단이 닳으면 파란색의 여러 층이 점차 닳아 없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