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년 넘게 섬유 산업에 종사해 왔고, 그 시간의 대부분을 생산, 공장 방문, 공급업체와의 협력에 할애했습니다. 의류 생산은 자원 집약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셔츠나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데는 많은 에너지와 물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가장 큰 의무 중 하나는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또한 변화를 만들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제 개인적으로 큰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소재를 생산하는 공급 업체들과 비교하여, 우리는 우리의 옷을 직조하고 바느질하는 의류 제조업체들과 훨씬 더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더 긴밀한 협업을 할 수 있으면, 구체적인 요구를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도 더 커집니다. 현재 모든 수준에서 협력하는 공급업체의 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는 선별된 파트너와 더욱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원자재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전체 생산 체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물 사용량 감소와 재생 에너지에 대한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장 태양광 발전이나 빗물 수확 프로그램 같은 소규모 사업들을 공동 투자함으로써 직접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우리와 파트너 간의 상호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들어 나가야 하며, 우리의 공급자들은 그들의 투자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원의 사용을 계속 늘리는 것은 대안이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만드는 제품의 품질과 만족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옷이 충분히 아름답지 않거나 빨리 해진다면, 지속 가능한 재료와 실행이 아무것도 바꾸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의 옷은 고객이 수년 동안 입으면서 소중히 간직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지 못할 것입니다.’